🚽 현실 육아 기록
22개월 아기 배변훈련 3일차|팬티 적응과 실수 대처 현실 후기
기저귀를 거부하며 시작된 배변훈련. 3일차가 되니 아이도 엄마도 차츰 적응 중....

얼떨결에 시작해버린 배변훈련이 3일차네요
🌿 3일차에 느낀 첫 생각
아직 완벽한 성공은 아니지만, 비교적 성공률과 실수률이 5:5로 순항 중인 것 같아요.
배변훈련은 하루 만에 확 바뀌는 게 아니라, 하루하루 실수를 줄여나가는 과정인 느낌이예요.
오늘은 22개월 아기 배변훈련 3일차에 느낀 팬티 적응, 실수와 성공 비율을 기록해보려고 합니다.
👶 3일차, 팬티가 아주 낯설지만은 않아졌어요
2일차 저녁부터 연달아 '쉬'라고 표현하며 변기에 소변을 넣는 것을 성공한 뒤,
3일차 아침 밤기저귀를 확인하니 안젖어있었고 '쉬'라고 표현하며 일어나 변기에 가서 소변을 보았습니다.
소변을 보고 기저귀를 벗으며 '팬티'라고 말하며 팬티를 입는 모습을 보여 적응하고 있구나를 느꼈어요!
🩲 3일차에 달라진 점
- 팬티 입는 걸 인지했어요.
- 엄마에게 '쉬'라고 표현하며 변기를 찾아가는 행동이 보여요.
- 기저귀 대신 팬티를 입는 흐름을 조금씩 아는 것 같았어요.
- 그래도 아직 실수는 당연히 있습니다.
이 정도 변화도 3일차 엄마에게는 꽤 크게 느껴졌어요.
💦 실수는 줄었다기보다, 성공 비율이 높아졌어요
3일차라고 해서 실수가 갑자기 모두 없어지진 않았어요.
여전히 타이밍을 놓치기도 하고, 말하기 전에 이미 일이 벌어지기도 합니다.
다만 달라진 건 어제보다 오늘이 확실히 성공율이 높았어요.
😅 1~2일차
소변 본 후 '쉬' 라고 말하는 것 9, 보기 전 '쉬'라고 말하고 변기를 찾아가는 것 1. 즉 9:1
🌿 3일차
소변 보기 전 '쉬' 라고 말하고 화장실을 찾아감 6, 실수비율 4. 즉 성공율이 훨씬 높아졌어요.
또한 실수를 안 하는 것보다, 실수율보다 성공 비율이 많아진다는 것 자체가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 “쉬” 표현은 아직 연습 중
아이는 배변훈련 전부터 소변이나 대변을 본 뒤 신호를 보내주곤 했어요.
기저귀를 만지며 불편해하거나, “쉬”라고 표현해주는 날도 있었고요.
지금은 이런 단계 같아요
- 소변마렵다는 느낌을 알아가는 중이예요.
- 말로 미리 표현하는 건 아직 연습 중이에요.
- 변기에 앉는 흐름이 익숙해지는 중이에요.
- 아이가 소변이 마려운 행동을 알아채는게 중요해요. 행동을 보고 '쉬 하러갈까?' 라고 말하면 대부분 '응' 이라고 말하며 변기에 앉아 소변을 봤어요.
🚽 변기에 앉는 것이 부담 없게
🚽 지금 하고 있는 방식
“한 번 앉아볼까?”
“안 나와도 괜찮아.”
“앉아본 것만으로도 잘했어.”
성공보다 익숙해지는 걸 먼저 보고 있어요.
배변훈련 3일차에는 “성공 횟수”보다 “거부감 없이 앉아보기”가 더 중요한 목표가 됐습니다.
🧺 팬티와 여벌 바지는 여전히 넉넉해야 해요
3일차가 되어도 팬티와 여벌 바지는 넉넉한 게 마음이 편했어요.
실수는 예고 없이 오고, 갈아입히는 건 바로 해야 하니까요.
✅ 3일차에도 가까이 둔 것들
준비물이 가까이 있으면 실수했을 때 엄마 반응도 훨씬 차분해지는 것 같아요.
🌙 낮잠과 밤잠은 아직 기저귀를 사용 중
3일차라고 해서 낮잠과 밤잠까지 모두 팬티로 바꾸진 않았어요.
낮 활동시간에는 팬티를 입혀보지만, 낮잠과 밤잠은 아직 기저귀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빨리 끝내는 것보다, 아이가 불편하지 않게 적응하는 게 우선이에요.
낮잠은 일주일정도 낮잠 후 기저귀를 살펴본 후 젖어있지 않는 상황이라면 시작하려하지만,
밤잠은 아이도 엄마도 조금 더 익숙해진 뒤 나중에 천천히 시도하려고 합니다.
💬 3일차에 엄마가 느낀 현실
배변훈련은 아이만 하는 게 아니라 엄마도 같이 훈련하는 과정 같아요.
아이가 실수했을 때 당황하지 않는 연습, 성공을 기다리는 연습, 괜찮다고 말해주는 연습.
오늘의 기준
어제보다 높아진 성공비율. '쉬'라고 말해주는 아이의 표현이 늘어났음. 변기에 앉는 것이 자연스럽게 흘러감.
이렇게 작게 보면 배변훈련 3일차도 꽤 잘 지나간 하루처럼 느껴집니다.
📝 앞으로는 이렇게 해보려고요
- 성공하면 크게 칭찬하기
- 실수하면 '괜찮아. 다음에는 쉬 하기 전에 말해보자.'말하고 덤덤히 정리하기
- “쉬” 표현이 나오면 바로 반응해주기
🌿 마무리
22개월 아기 배변훈련 3일차.
아직 실수도 있고, 엄마가 타이밍을 놓치는 순간도 있고, 아이도 완전히 익숙해진 건 아니에요.
그래도 1일차와 2일차보다 분명 조금 나아진 부분이 있었습니다.
배변훈련 3일차는 성공의 날이라기보다, 어제보다 나아진 날이었습니다.
조급해하지 않고, 아이가 보내는 신호를 잘 살피면서 천천히 이어가보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