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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달러구트의 꿈 백화점
    달러구트의 꿈 백화점

    1. 작가 소개

    '달러구트의 꿈 백화점'을 출판한 이미예 작가는 부산에서 태어났다. 부산대학교에서 재료공학을 공부했고 반도체 엔지니어로 일했다. 크라우드 펀딩 프로젝트(주문하신 꿈을 매진입니다)로 첫 소설을 발표하여 후원자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고 펀딩을 종료하였다. 이미예 작가는 잠을 자면 기억에 남는 꿈을 자주 꾸는 편이라고 한다. 또한 좋아하는 것은 잠을 8시간 푹자고 일하기이며, 싫어하는 것은 잠을 자지 못하고 밤을 새워 일하기라고 한다.

    2. 줄거리

    '달러구트의 꿈 백화점' 이란 다양한 종류의 꿈을 판매하는 상점입니다. 이 상점은 잠에 들어야지만 입장 할 수 있습니다. 결국 현실 세계 외에 또 다른 세계가 있는 것 입니다. 이 곳은 꿈을 만드는 제작자와 꿈을 판매하는 판매자, 잠이 든 손님에게 가운을 제공하고 세탁하는 녹틸루카 등이 활동합니다. 또한 꿈에 불만을 가진 사람들이 보내는 민원을 처리하는 민원관리국까지 현실의 도시처럼 자세하게 표현해낸 환상의 세계입니다. '달러구트의 꿈 백화점'은 잠이 깊이 들면 입장하여 그 상점에서 자신이 원하는 꿈을 고른 후 그 꿈을 꾸는 것입니다. 꿈의 요금은 후불제이며, 꿈을 꾸며 느낀 감정을 요금으로 지불하는 시스템입니다.
    달러구트 꿈 백화점은 5층의 건물로 1층은 프론드이며 고가의 인기 제품, 한정판을 소량 판매하며 2층은 보편적인 꿈을 판매합니다. 이어서 3층은 엑티비티하고 신비로운 꿈을 판매하고 4층은 가벼운 낮잠용 꿈을 판매합니다. 마지막으로 5층은 팔다 남은 모든 꿈을 할인해서 판매합니다. 이곳에 입사한 주인공 페니 1층에서 매니저 웨더와 달러구트와 함께 일을 시작합니다. 페니가 백화점에서 일하면서 만나는 다양한 손님들과 다양한 꿈들, 그러한 꿈을 만드는 제작자와의 만남 등으로 구성되어진 이야기입니다.
    입사한 지 1년이 지난 페니는 첫 연봉협상을 해야 하는 상황에 놓여졌습니다. 연봉 협상에서 올 해 계획을 이야기하라는 조언을 얻은 페니는 단골손님을 한 명이라도 더 유지하고 싶다는 계획을 달러구트에게 말했습니다. 이 계획은 달러구트와의 계획과도 동일한 것이였습니다. 연봉협상 결과, 달러구트씨가 제안한 금액이 페니의 예상 금액보다 높았고 둘 다 기쁜 마음으로 연봉협상을 마무리했습니다.
    페니는 2년차 직원이 되며 민원관리국에 출입할 수 있는 권한을 얻게되었습니다. 민원관리국에 가게 된 페니는 민원관리국에서 근무하는 필락씨는 만나게되고, 그는 꿈 백화점과 꿈 제작자를 별로 좋아하지않는다는 말을 듣습니다.
    그 이유는 그들이 만들고 판매한 무분별한 꿈으로 인해 민원이 생기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민원관리국은 민원을 총 3단계로 나누어서 관리하는데 이 중 페니는 3단계 중 하나의 민원을 관리하게 되었습니다.
    그 민원은 바로 자신에게 꿈마저 뺏어가지 말라는 단골손님의 민원이었습니다. 그 단골손임의 민원을 해결하기 위한 페니는 구매이력을 확인하였습니다. 그 손님은 후천적으로 시각장애인이 되신 분으로 보았던 자연이 아름다웠는지, 꿈이 보이지 않을 때가 있는데 자신에게서 꿈을 빼았지 말라고 민원을 넣었다고 합니다. 현실 속에서 그 손님을 도와주려는 상담사를 만나고 꿈 속에서 페니의 도움을 통해 그 손님은 더 이상 두려움을 느끼지 않게 되며 민원을 해결되었습니다.
    또한 몇 가지의 민원을 더 해결한 페니는 얼마 뒤 꿈백화점에서 파자마 파티가 열리는 초대장을 단골손님들에게 전달하려고 가게되었습니다. 그 중 한 단골손님은 무기력에 빠져 동굴속에서 지내고 있었으며 페니는 그에게 추억을 선물하여 다시 일어날 수 있게 해 주고, 다른 손님들께도 초대장을 건내주고 다시 백화점으로 돌아오게 되었습니다.
    얼마 후, 파자마 파티가 열렸고 다양한 손님들이 찾아와 파자마파티를 즐기는 만큼 다양한 꿈에 추억이 나타났습니다.
    이렇게 파자마 파티가 마무리되며 페니는 꿈 백화점은 항상 이 자리에 있다고 하며 이야기가 끝나게 됩니다.

    3. 후기

    자극되는 내용 없이 편안하게 읽을 수 있는 내용으로 따뜻한 감정이 샘솟는 성장소설인 것 같았습니다.
    책을 읽으며 나도 꿈백화점에 가본 듯한 상상력을 이끌어 내고, 현실에 있을 법한 배경과 내용들 덕분에 더 몰입되어 읽을 수 있었습니다. 그 중 기억에 남는 대사는 '추억은 떠올리면 떠올릴수록 더 견고하고 단단해지는 성질이 있지.' 라는 대사였습니다. 사람이라면 누구나 쉽게 꾸는 꿈으로 어딘가 이러한 꿈 속 세계가 존재하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오늘 나는 어떤 꿈을 꾸게 될까요? 엄청난 값의 꿈의 비용을 지불할 수 있을 만큼 만족스러운 꿈을 꾸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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