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줄거리 선행성 기억상실증이라는 질병이 걸린 주인공을 중심으로 구성해낸 청춘 소설이다. 약간 설정이 과다한 면이 다소 있짐만 전혀 거슬일지 않고 재밌게 읽을 수 있다. 중간중간 문구가 감성을 톡톡 건들이는 듯 하다. 책에서 내가 너를 좋아하면 너를 힘들게 하는 걸까 라는 말이 나오는데, 이 문장 한 줄로 연애했던 때가 생각났다. 지금은 남편이지만 그땐 남자친구로 한창 싸우던 때, 서로 밑바닥까지보고 울고불며 싸웠었다. 그때의 마음이 딱 생각났던거 같다. 내가 사랑해도 되는지, 이 사람이 나로 인해 힘들어지는 건지 수없이 스스로에게 질문하고 답했는데, 결국 그 사람이 옆에 남편으로 서있다. 사랑은 두 마음이 합쳐지는 거라 내 마음대로 할 수 없지만, 그 때 내 마음에 최선을 다한다면 후에 정말 후회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