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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오늘은 임신 25주차에 파리로 떠났던 여정에 대해 공유하려고 합니다 ♥
저희는 아시아나 항공기 OZ 501편을 타고
직항으로 인천에서 파리까지 약 13시간의 비행을 했습니다.
가격부터 라운지, 기내식까지 세세히 공유할테니
밑으로 쭉 쭉 내려와주세용 ♥
1. 아시아나 비지니스 체크인
아시아나 항공은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서 탑승하시는거 아시죠?
들어가시면 가장 오른쪽 끝에 있는 A 카운터가 프리미엄 전용 체크인입니다!
여기까지 체크인 탑승수속을 마치고 나면,
공항안으로 들어가면 되는데요!!
임산부라고 하면 패스트트랙인 교통약자 스티커를 붙여주십니다.!
하지만,
교통약자분들이 꽤 많으시다보니 빠르진 않아요....
오히려 일반이 더 빠를꺼같았어요 ㅋㅋ
들어갈때 임산부라고 말하면 엑스레이 통과 안해도됩니다!
따로 여자직원분이 몸 수색해주셔요!
2. 아시아나 비지니스 라운지
들어가서 미리미리 주문했던 면세품 찾고,
아침 간단히 먹으러 비지니스 라운지로 향합니다 :)
라운지에 먹을걸 기대하고 가시면 안되용..
그냥 쉬는걸 목적으로..
와인, 맥주, 위스키 종류는 꽤 많았어요!!
밑에서 맥주나오는 기계도 있었는데 저희가 갔을 때에는 고장이였어요ㅠㅠ
꽤 음주를 즐겼었지만 현재 꼬북이를 안은 저는 그저 구경만,,
그렇게 안마의자도 하고~
면세점에서 미리 주문했던 압박스타킹도 신고!!
비행기 탑승 준비를 합니다:)
3. OZ 501 아시아나 비지니스 탑승
비지니스는 이코노미보다 빠른 탑승을 시켜주기 때문에
후다닥 들어왔어요 :)
배게도 있고, 이불도 있고
귀가 편한 해드셋이랑 어메니티까지 !!
자리가 정말 넓어서 편안,, 쾌적,,,,, ♥
이게 돈 쓰는 맛이라고 하나요..
정말 자본주의 끝을 보여주는게 비행기가 아닐까하는 생각이 드네요.
다른 분들이 탑승하기 전 다리 뻗고 인증샷도 남겨보고
저게 나중에는 의자가 일자로 눕혀지면서 침대가 되더라구요!!
너무 편해서 자다보면 여행이 끝남.. ㅠㅠ 아쉬워여..
임산부라 다리 부움이랑 혈전때문에 걱정이 조금 있었는데,
압박스타킹도 하고 다리도 마음껏 뻗을 수 있다보니 다리 하나도 안부었어요!!!
오히려 붓기 빠진듯..
모든 탑승객이 탑승을 마치면 승무원분들이 자리로 오셔서
한분 한분 인사와 비행에 대해 안내말씀을 해주십니다!
(조꼼 부담스러움)
그리고 웰컴드링크로 물, 오렌지주스, 샴페인 중에 선택이 가능한데
저는 물.. 남편은 샴페인...
너무 부러웠지만 여행내내 부러웠음 ㅜㅠㅋㅋㅋㅋㅋㅋㅋㅋ
4. 아시아나 비지니스 기내식
먼저 메뉴판을 주시고 테이블을 펴주시는데요!!!
메뉴판을 정독해보자면
점심으로 한식과 양식 중에 선택이 가능했어요!
양식은 스테이크, 한식은 LA갈비쌈밥
저희는 양식 하나, 한식 하나 시켜서 같이 노나먹었어요 ㅎㅎ
가벼운 식사는 비행 마지막 식사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즉.. 내리기 직전 식사?
중간중간 배고프면 메뉴 아래 간식 부분이 있으니 마음껏 시켜드시면 되구요!!
탑승객분들 모두 라면부터 과일, 삼각김밥, 샌드위치 등
다양하게 이것저것 시켜드시더라구용:)
아래는 음료, 주류 메뉴판입니다!
위스키 와인 칵테일 등 종류 엄청 많았어요!!
이렇게 메뉴 주문을 해주시면 이제 슬슬 기내식이 나옵니다!
테이블 세팅으로 식탁보 깔아주시고 식기세트를 주십니다.
여기까지 한식과 양식의 점심 기내식이였어요!
왠만한 식당보다 잘나오는것같죵?
그리고 재워줘요.. 불끄면 이제 영화보던 간식시켜먹던 자유시간입니다.
정말 13시간동안 먹고-놀고-잠의 반복이 시작됩니다.
저는 4-5시간 비행도 시간 정말 안간다고 생각하는 사람인데요..
이번 13시간 비행은 너무 짧게 느껴진거있죠..?
이렇게 영화보고 자고 내리기 3시간전 마지막 식사를 줍니다!
먹고나면 진짜 착륙준비 시작해요..!
먹자마자 화장실가서 양치하고 세안하고 앉아서
파리를 밟을 생각에 꽃단장하기..
이렇게 내리기전 아쉬운 마음으로 셀카 몇장찍다가 도착했습니다!
정말 13시간이 이렇게 금방 흘러갈줄이야..
이렇게 아시아나 비지니스 인천-파리 여정 탑승기 끝~!
임산부 유럽 태교여행 꿀팁은 아래 글을 참고하세요!
보시는 모든 분들 행복하고 좋은 하루가 되시길 바라요 ♥